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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상호협력·평화공존에 최선 다할 것(북민협 DMZ평화상 수상)

■교류협력-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박창일 부회장

우선 2012년 DMZ평화상을 수상하게 된 점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북민협 56개 회원단체를 대표해 이 상을 주신 강원도와 강원일보사, 강원발전연구원 그리고 철원군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잘 알다시피 인도적 대북지원 단체들은 최근 몇 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현재 개성공단을 제외하면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은 사실상 전면 중단 상태이며 대북 인도지원사업도 10여년 전 상황으로 후퇴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반성으로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은 올 한 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지원을 하는 쪽과 지원을 받는 쪽의 관계는 지원을 하는 쪽이 자신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지원을 받는 쪽에 맞게 표현할 때 바람직한 모습으로 형성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지원은 남북을 잇는 평화의 끈이며 통일 이후에 예견되는 후유증이나 상처를 최소화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점에서 인도적 대북지원은 일상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통일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북민협은 이번 DMZ 평화상 수상을 계기로 남과 북의 상호협력과 평화공존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다시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 성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

정리=이성현기자

 

 

[2012-12-28 강원일보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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