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교류
남북 간 사회문화 교류협력은 분단으로 인한 민족의 이질화를 극복해 나감과 동시에 남북관계 증진과 화해에 반드시 필요한 밑거름입니다. 평화3000은 남북체육교류, 평양 장충성당 남북합동미사 등의 남북종교교류를 통하여 남북의 평화를 지향합니다.
체육교류
남북간의 체육교류를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매개로 하여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지향합니다.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체육은 세계 만국의 공통언어이자 모든 정치적, 이념적, 인종적 이해관계를 넘어 인류에게 사랑과 화합을 선사해 온 중요한 매체 중 하나입니다. 평화3000은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단순히 인도적 지원사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사회문화교류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남북 체육교류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화3000은 2007년 6월, 평화3000과 인천시, 조선카톨릭교협회, 평양시체육단 4자간에 평양시체육단 축구장 현대화설비 지원사업에 합의하였습니다. 평화3000에서 필요한 물자와 기술을 제공하고 북한에서는 기초 토목공사와 노동력을 제공하며 남북 축구단의 친선경기를 개최하는 남북협력사업입니다. 또한, 2005년과 2006년에는 제20회 토리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케이트 경기용품등의 체육용품을 지원하였습니다.
- 평양시 체육단 축구장
- 국가종합체육단
- 스케이트 부츠 및 빙상경기장 조명기구 등 동계스포츠 용품 지원
- 축구장 인공잔디 및 육상주로 우레탄 지원
- 축구장 관람석 보수 자재 및 축구경기 시설 지원
- 남북 축구단 친선경기 개최
종교교류
조선카톨릭교협회와 천주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종교교류를 통해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노력합니다.
평화3000은 북측 파트너인 조선카톨릭교협회와 천주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형태의 신뢰를 쌓으며 종교교류를 지속해왔습니다. 방북의 주요 목적에 관계없이 평양을 방문할 때마다 신부가 동행하여 평양에 위치한 장충성당에서 미사를 집전하였습니다.
장충성당 신자들 대부분은 고령의 노인으로, 분단 이전에 세례를 받은 신자가 많습니다. 장충성당 미사는 북한 신자들과 직접 대면하고, 그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북한 신자들과 두 손을 맞잡고 나누는 평화의 인사는 단순히 미사봉헌이라는 종교교류를 뛰어넘어 평화3000이 실현하고자 하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향한 깊은 울림이 되고 있습니다.
- 평양시 선교구역 내 장충성당
- 남북합동미사 봉헌
- 장충성당 25주년 기념미사 봉헌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