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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北, 민간단체, 방북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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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대규모 방북이 내일부터 예돼 있는데 북한이 돌연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정승혜 기자입니다.

◀VCR▶

민간단체 <평화3000> 소속 회원 110명은
당초 내일부터 평양 콩우유 공장과
두부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통일부도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사건 이후
처음으로 이런 대규모 방북을 승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작 <평화 3000>은
어제 저녁쯤 돌연 방북을 연기해달라는
긴급 팩스를 받았습니다.

9월9일 북한 정권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와
추석때문에 실무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기때문이라는게 북측의 이유입니다.

◀INT▶박창일 이사/<평화3000>
“12일 (전세기) 운항계획서를 보냈다.
그러면 북한이 동의서를 보내야하는데
그게 북한 경축행사로 늦어졌다고 했다.”

북측은 만일 남측언론에서 억측해
잡음을 낸다면 민족 단합을 저해할뿐 아니라
후과가 대단히 엄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시키지
말아달라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북한이 잇따라 예정된 또다른 민간단체의
방문을 허가할 것인지 여부에 따라
속사정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승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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