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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사랑나눔’ 역시 글로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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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인천시카고 치과병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베트남 현지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발치 등의 활동과 함께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의료봉사를 진행했던 봉사단. /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 한마음재단
베트남 고아원 리모델링 등
2008년부터 주거·교육·의료
다방면 지원 아끼지 않아

한국지엠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최근 베트남 남딘성 부이쭈 탄안 고아원에서 한마음재단에서 지원한 신규 식당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탄안고아원은 고아, 장애인, 미혼모 등 125명이 생활하고 있다. 장애인의 경우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보호해주며 고아와 미혼모는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시설이다. 한마음재단의 지원으로 기존 노후하고 협소한 식당을 현대식 식당으로 리모델링했다.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 단체인 ‘평화 3000’ 박창일 운영위원장은 “한마음재단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원이 현지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많은 자원봉사나 해외 봉사활동에서 선도적인 책임과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마음재단의 베트남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평화3000’과 함께 베트남 벤째성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지 주민들에게 10채의 집을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벤째성은 주민 대부분이 지붕도 없는 집에서 비를 맞으며 생활하고 있는 매우 낙후된 곳으로, 베트남 지역 중에서도 개발과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꼽힌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008년 첫 봉사활동 이후 ‘평화3000’과 본격적인 베트남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마음재단은 기존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외에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벤째성 인근 지역에 있는 빈호아 초등학교와 앙딘 초등학교에 교실을 새로 건립 기증하고,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빗물을 이용한 식수 탱크와 수세식 화장실 등을 설치해 1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2010년에 한마음재단은 연계 기관인 인천 시카고 치과병원 의료진과 함께 대규모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베트남 현지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발치, 우식증치료, 신경치료 등을 실시했으며, 치위생사가 치아 사진·모형 등의 교육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한마음재단 이은구 사무국장은 “한국지엠은 미래 세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과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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