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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3000, 베트남 벤쩨성 치과의료봉사 진행

사단법인 평화3000(상임대표 신명자)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특별시의 후원을 받아 인천 UIC 시카고치과병원과 함께 베트남 벤쩨성의 쩌우탄현 푸뚝면에서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모자(母子) 건치 프로젝트 : 타오 랑 코에만 (베트남어로 건치 만들기라는 뜻)”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지역 어린이와 엄마들을 위한 치과치료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었다.

   
▲ 구강보건교육(사진/평화3000)


베트남 메콩델타지역에 위치한 푸뚝면에는 총 8,000 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주민들 대부분이 메콩강의 수질 오염과 석회질의 식수로 충치, 치주염 등의 구강 질환을 앓고 있는 곳이다.

이번 치과의료봉사에는 치과의 2명, 치위생사 4명, 청년봉사단 등 총 22명의 봉사자가 참가하여 2일간 주민 600명의 구강검사와 발치, 신경치료 등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잇솔질 및 식습관에 대한 구강보건 교육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사진 촬영 및 출력 서비스 및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주민 2,000여명에게 칫솔과 치약을 지원하는 등 해당지역에 적극적인 치과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베트남 벤쩨성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인 7월 3일에는 모까이현의 탄터이A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수와 위생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급수탱크와 화장실 기증식을 진행했다. 평화3000은 매 년마다 지구촌 보건위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벤쩨성 지역의 오염된 식수와 비위생적인 화장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을 받아 정수하여 활용할 수 있는 1.5톤까지 저장되는 급수탱크와 위생적인 화장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같은 지역의 집이 없는 4만4천 가구를 위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3000은 베트남 정부에서 토지를 제공받아 약10평(32m2)의 콘크리트 벽돌로 집을 지어 무주택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평화3000은 2011년 상반기 42채를 건립했으며, 올해 말 까지 32채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평화3000은 베트남 지역 외에도 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주(州)와 2010년 5월 보건의료 및 농업개발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여 해당지역 개발구호 사업에 힘쓰고 있다. 2010년에는 루앙프라방주(州) 폰싸이군(郡) 뿡빠오마을에 마을회관 건립과 긴급 식량 지원사업을 진행하였다. 2011년에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총 7천5백여만원의 규모로 총 3개의 보건소 리모델링, 의약품 및 의료기구 지원, 뿡빠오마을 식량지원 및 우물지원 사업, 의료봉사 등 모자(母子)보건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개발구호사업 뿐만 아니라 심각한 식량위기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위해 밀가루 긴급지원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밀가루 지원 캠페인(‘생명의 밀가루를 위한 만원의 행복’)은 7월 4일부터 8월 15일까지 온라인(Daum ‘희망해’)과 오프라인에서 1억원(밀가루 300톤)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1만원이면 북한 어린이 한 명이 두 달 동안 먹을 수 있는 밀가루 30kg를 지원할 수 있다. 밀가루는 8월 황해북도 사리원의 어린이 20,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평화3000은 밀가루 전달 이후 분배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방북을 추진할 계획이다.(캠페인 문의 (사)평화3000 02-723-9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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