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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화3000·대구 성정하상본당, 베트남 벤쩨성에 초등학교 건립

 

세계로 뻗어나가는 나눔의 손길

– 흥늉초등학교 준공식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성정하상본당(주임 류승기 신부)이 베트남의 가난한 아이들의 꿈을 위한 학교를 설립했다. (사)평화3000(상임대표 신명자)이 주관하고 성정하상본당이 후원한 베트남 벤쩨성 지역 흥늉초등학교가 최근 완공, 문을 열었다.

그동안 이 지역 어린이들은 성당 건물을 임시로 빌려 교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책, 연필 등의 학용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아이들도 많았다. 학교 건립사업비는 벤쩨성 지역의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성정하상본당 신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흥늉초등학교에는 교실 2개, 15t 규모의 식수탱크,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평화3000은 한편 5월 26일 라오스를 방문, 루앙프라방주와 보건사업과 농업개발사업에 관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평화3000은 향후 5년간 라오스 루앙프라방주 폰싸이군과 협력해 버섯재배, 메기사육, 가축사육 등의 농업개발사업과 기생충 퇴치와 식수개발, 친환경 화장실 설치 등의 보건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맞춤식 연구와 현지 농업인력 양성, 보건위생교육을 통한 자립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권선형 기자 (peter@catimes.kr)

 
[가톨릭신문]
발행일 : 2010-06-20 <제27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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