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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뉴스]북, 민간단체에 방북 연기 요청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모레부터 방북을 추진하던 대북지원단체 ‘평화 3000’에 방북 일정을 연기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평화 ‘3000’은 북측 ‘조선 가톨릭교협회’가 팩스를 통해 북한 정권수립 60돌 기념행사와 추석 등으로 실무적 조율을 하지 못해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또 만일 남측에서 제 나름대로 억측하면서 잡음을 낸다면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그 후과도 대단히 엄중할 것이라며 이번 방북 연기를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연계시키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북측은 ‘평화 3000’측에 방북 일정을 오는 26일부터 30일 사이에 정할 것을 수정 제안했고 ‘평화 3000’측은 27일부터 방북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북측에 최종 일정을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평화 ‘3000’은 평양 두부공장 등 지원사업장 점검을 위해 18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110명이 전세기 편으로 방북할 예정으로 북측의 초청장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YTN뉴스 20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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