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회원인터뷰]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자 이기호님 인터뷰

평화삼천 베트남 후원자 이기호님

평화삼천 베트남 후원자 이기호님

 

“서로의 마음을 ‘연결’하는 후원이야기”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자 이기호님 인터뷰

 

2016년부터 지금까지 평화삼천과 나눔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기호 후원자님을 소개합니다. 이기호 후원자님께서는 지난 7년 간 베트남 까마우성에 ‘사랑의 집’ 1채, ‘희망의 다리’ 5교를 건설해주셨는데요. 후원자님께서 생각하시는 나눔은 어떤 의미일까요?

 

Q  후원자님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모터114에서 30년 간 산업용 모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일을 해오고 있는 평화삼천 후원자 이기호입니다. ‘평화인터뷰’를 통해 <평화나눔>의 독자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주)모터114 내부 모습

 

 

Q  평화삼천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어렸을 적 베트남 전쟁을 겪은 세대였어서, 유독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대학에 진학해서도 관련 서적을 읽으며 공부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베트남으로 후원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여러 단체를 알아보기도 하고 지인에게도 추천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가톨릭평화신문에 실린 베트남 주거환경개선 캠페인 광고를 보고 평화삼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베트남이라는 한 나라의 변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았고, 이러한 점들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후원금이 사용되어지는 회계의 투명성과 후원자들에 대한 배려 등 평화삼천이라는 단체의 여러 부분들을 눈여겨 본 후 후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다리가 없어 나무로 지은 ‘원숭이 다리’를 통해 강을 건너는 까마우성 주민

비와 태풍에 취약한 나무로 지어진 까마우성 주민의 집

 

 

Q 2016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후원을 해주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베트남에 대한 관심과 마음이 후원까지 이어져 평화삼천에서 시작한 첫 번째 나눔이 바로 ‘사랑의 집짓기’입니다. 집 1채를 통해 까마우성의 한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이후에는 ‘희망의 다리’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유년시절 동네에 다리가 없어 힘들었던 경험이 있는데, 까마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리를 놓아 돕고 싶었습니다.

또한 베트남 까마우성 지역의 ‘사랑의 집’과 ‘희망의 다리’ 건축 성과를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지금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서로의 마음과 관계를 연결해주며, 소통의 축이 되는 것이 바로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나눔을 통해 전쟁의 상처로 아직까지도 고통 받고 있는 베트남 주민들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후원했던 집과 다리를 직접 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가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준공식 때 참석해서 주민들을 위해 건설 된 ‘희망의 다리’를 꼭 보고 싶습니다.

 

     

이기호 후원자님의 이름으로 건설된 ‘희망의 다리’ (2021 하반기 완공)

 

 

Q 후원자님께서 생각하는 ‘나눔’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눔’은 수혜자에 대한 관심을 넘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단순히 나눔이라는 마음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일상 속의 ‘실천’을 통해 수혜자와 연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의 집’과 ‘희망의 다리’ 건축을 통해 한국에 있는 후원자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이 베트남에 있는 수혜자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후원자와 수혜자 사이의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평화인터뷰  진행 중인 이기호 후원자님

 

Q 나눔을 고민하고 있는 예비 후원자분들에게 어떤 말을 전하고 싶으신가요?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할 때 더 많은 것들이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나눔부터 시작한다면 그게 바로 첫 걸음이 되겠지요. 나눔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나에게 있어서도 많은 것을 채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일상의 작은 나눔 속에 평화가 깃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 [해외사업] 2022 상반기 베트남 ‘사랑의 집’, ‘희망의 다리’ 준공식 이야기 보러가기

▶ [해외사업]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하러 가기

▶ 평화3000의 소식을 받아보고 싶다면?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하러 가기!)

This Post Has 0 Comment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