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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2022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

“코로나 이후, 학교 그만두고 일하러 나간 아이들이 많이 생겼어요.”
– 2022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 –

베트남 장학생 아이들

베트남 교육제도는 기본적으로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이지만, 베트남 까마우성 까이랑 지역의 가난한 학생들은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마련이나 기타 교육비가 없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2년 넘게 코로나 상황이 이어지며, 학교를 그만두고 일터로 내몰린 아이들이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평화삼천의 주요한 활동 목적 중 하나는 ‘교육’입니다. 교육은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자, 더 큰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가능성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평화삼천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 까마우성 까이랑 지역의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6월 27일(월), 라우즈어 성당에서 진행한 베트남 장학금 전달식에는 약 60여명의 장학생 및 관계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올해는 총 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까이랑 성당 장학생 25명, 라우즈어 성당 장학생 25명)

까이랑 성당 장학생 대표 ‘판 히엔 허우’

“지난 시간동안 도와주셔서 모든 친구들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장학금 덕분에 친구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어서 아주 귀하게 생각합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 생활을 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 까이랑 성당 대표 Phan Hien Hau 판 히엔 허우 –

베트남 장학생 장학금 전달식 모습
베트남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단체사진

장학금 전달식 후, 평화삼천-현지 관계자 미팅 자리에서 까이랑 성당 주임신부님은 “어려운 시기에 부모님들의 무거운 짐을 덜어준 평화삼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덧붙여 평화삼천 장학금을 받고 자란 학생 중 1명이 의사가 되어, 한 달에 두 번씩 성당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나를 넘어 남을 돌보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랜만에 희망을 떠올리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tôi yêu các bạn! (얘들아 사랑해!)

 

▶ 정기후원으로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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