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길떠나기’ 행사를 잘 마쳤습니다.

작성자 : peace3000 ——작성일 : 2007-04-30 ––––––조회수 : 46

평화3000이 회원과 일반인들을 위해 마련한 ‘길떠나기’ 그 첫번째 행사가 4월 28일(토)에 열렸습니다. 길떠나기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하루동안 길잡이로 수고하신 노진민 평화3000 운영위원의 안내에 따라 독립문역에서 출발, 안산숲길과 안산정상 봉수대를 지나 무악재역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걷기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근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1시간 남짓 참관한 뒤,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연초록과 연분홍으로 물든 안산숲길을 산책하였습니다. 능안정까지 지름길을 택하다보니 계획과 달리 거친 산행을 하게 되어 약간 지치고 마침 배도 고파와 능안정에 도착하자마자 김밥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산정상을 밟고, 무악재역으로 내려오는 길에 시원한 약수도 마시고, 참가자 각자의 소감도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행사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의 의견에 따라 길떠나기는 매달 네번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기로 정했습니다. 네째 주 토요일은 놀토라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가족이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입니다.

4월 28일 첫번째 길떠나기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회부터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홍보와 행사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