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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까마우성 희망의 다리, 사랑의 집 준공식 및 장학금 수여식(6월 30일 ~ 7월 2일)

 

우리단체는 2014년 상반기에 지원된 사랑의 집 32채, 희망의 다리 2개 준공식을 위해 6월 30일(월) ~ 7월 2일(수) 까지 2박 3일 동안 베트남 까마우성 사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장 방문은 특별히 길동성당 신자들이 함께 동행해주셨는데요. 작년 연말 길동성당은 성탄 구유예물로 희망의 다리 1개, 사랑의 집 11채를 지원하였으며, 이번 준공식에도 함께 참가하여 까마우성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수백명의 학생들이 다리를 이용합니다.

길동성당에서 지원한 까이늑현 쩐타이면 ‘29m 동미교’는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다리였습니다. 다리가 준공되기 전 학생들은 먼 길을 돌아 학교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리 준공식이 열리던 날 정부관계자와 마을주민들은 한자리에 모여 방문단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29m 동미교 외에 ‘45m 탄푸교’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탄푸교는 부산 대천성당 신자분들의 성금으로 지어진 다리인데요. 마을 어르신 중 한 분은 이렇게 긴다리는 평생 처음 보셨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다리 하나가 가난한 주민들의 삶에 희망의 연결고리가 된다는 것을 느낀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집이 있습니다.

지원된 사랑의 집 32채 중 한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집 준공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사랑의 집을 지원받은 ‘응웬 티웃’ 가정은 일용노동직으로 일하며 하루하루 힘겹게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방문단이 집 근처에 다다르자 ‘응웬 티웃’씨는 문전까지 나와 방문단을 맞이했습니다. 준공식 기념으로 시계를 선물 받은 ‘응웬 티웃’씨는 시계가 크다며 함박웃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안전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 ‘응웬 티웃’씨는 집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베트남 까마우성의 마지막 일정은 장학금 수여식이었습니다. 평화삼천은 매년 베트남 까마우성 초.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학생 대표는 “감사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며 환한 미소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평화삼천은 ‘감동나누기’ 행사를 통해 장학생들의 가방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예쁜 그림이 그려진 가방을 받은 학생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평화삼천은 2014년 하반기에 희망의 다리와 사랑의 집 건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널리 알리며,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평화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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