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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 평화여행’에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peace3000 작성일 : 2005-08-17 조회수 : 536


입추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쉬이 물러설 기미가 안보입니다.

그래도 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어느덧 여름은 잊혀지겠지요.

무더위에 대한 기억은 희미해져도 올 2005년의 여름과 함께 했던 ‘도라산 평화여행’의 추억만은 오래오래 남겨졌으면 합니다. 



말복더위의 뜨거움과 가을하늘의 푸르름이 절묘하게 어울렸던  8월 14일, ‘도라산 평화여행’ 마지막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도라산 평화여행의 마지막을 축하해주기 위해 귀한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서도소리보존회의 우리소리 한얼 풍물패가 길놀이와 사물놀이 공연을 선사해주었고,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이 대형 솟대에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도라산 평화여행’은 풍물패 단장님의 통일비나리가 조용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도라산 평화여행’을 알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솟대를 꽂는 행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강북과 성동 평화의집 어린이와 가족들은 시루떡을 함께 나눈 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500여개의 오색 솟대들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희망의 새가 되어 북녘까지 날아가기를 염원하였습니다.



지난 6월 12일 첫번째 여행을 시작한 ‘도라산 평화여행’에는 8월 14일까지 총10회에 걸쳐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평화3000은  ‘도라산 평화여행’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람되고 뜻깊은 여행으로 기억되기를,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통일세상에 대한 희망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기회였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힘든 일정 속에서도 주최 측의 지시에 잘 따라준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과 뒤에서 묵묵히 진행을 도와온 모든 스텦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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