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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 2018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 하반기 준공식 개최

 

추운 겨울,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희 평화3000에서는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베트남 까마우성(省)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12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진행된 2018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 하반기 준공식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사랑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사랑의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희망의 다리'를 건너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
‘희망의 다리’를 건너는 아이의 즐거운 모습

 

 

2018년 하반기에는 ‘사랑의 집’ 39채와 ‘희망의 다리’ 4교가 건설되었습니다.

 

2018 하반기 '사랑의 집' 준공식
2018 하반기 ‘사랑의 집’ 준공식
'사랑의 집' 거주자-천 홈 냔(43세)
‘사랑의 집’ 거주자-천 홈 냔(43세)
천 홈 냔씨의 예전 집
천 홈 냔씨의 예전 집

 

먼저 장윤희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건설된 ‘천 홈 냔’씨(43)의 ‘사랑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천 홈 냔’씨의 세 딸들은 모두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났습니다. 남편 마저 세상을 떠난 후 ‘천 홈 냔’씨 혼자 살고 있으며, 딸들은 차로 9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주 보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현재 공사장의 잡부로 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천 홈 냔’씨는  “새 집이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말로 이 감사함을 다 표현할 수가 없다.”라며 연신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이전에 살던 집은 나뭇잎으로 만든 집이어서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무너질까봐 걱정이 되었다. 집이 무너질까 걱정이 되어 일을 하러 갈 수 없었던 날들이 많았는데, 안전한 집에 살게 되어서 걱정이 없어졌고 정말 행복하다. 집 걱정을 하지 않고 일을 열심히해서 돈을 모으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이 집은 ‘천 홈 냔’씨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갖게 된 새 집이라서 더욱 뜻깊고 행복하며, 후원자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완공된 '희망의 다리'
완공된 ‘희망의 다리’
완공된 '희망의 다리'를 건너는 주민들과 배로 강을 지나는 주민들
완공된 ‘희망의 다리’를 건너는 주민들과 배로 강을 지나는 주민들

 

'농촌의 교통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희망의 다리'
‘농촌의 교통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은 ‘희망의 다리’ 준공식

 

 

다음으로는 이승현 후원자님을 통해 건설된 ‘희망의 다리’를 방문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 다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가 편해졌으며, 우리 마을의 발전에 기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 다리를 잘 가꾸고 지키겠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마을 주민인 ‘느엉’씨는 “다리가 생기기 전에는 스티로폼 뗏목으로만 강을 건널 수 있었다. 강 폭이 넓으면 배를 타야했다. 오토바이로는 건널 수가 없었기 때문에 이동하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그런데 다리가 생겨서 아주 빠르게 길을 건널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후원자님들의 사랑을 통해 베트남어로 ‘농촌의 교통의 다리’라는 뜻의 이름 그대로, 까마우성 농촌 마을의 교통을 책임지는 새로운 다리가 건설되었습니다.

 

강 가의 나뭇잎 집
강 가의 나뭇잎 집

 

후원자분들의 사랑을 통해 까마우성에 많은 ‘사랑의 집’과 ‘희망의 다리’가 준공되었지만, 아직까지도 강가에는 비와 바람에 쉽게 무너질 것 같은 약한 집들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다리가 부족해 좁은 폭의 강 조차도 건널 수 없어 스티로폼 뗏목과 밧줄에 몸을 의지해 강을 건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2018년 한 해동안 베트남 주거환경개선사업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평화3000은 새해에도 지구촌 이웃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cảm ơn!(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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