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인터뷰] 라오스 ‘던 초등학교’ 후원자 김성환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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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감성으로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

‘던 초등학교’ 후원자 김성환님 인터뷰

 

2017년 4월, 라오스 후아판 주 쌈느아 시에 위치한 산골마을 던마을에 기쁜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교육시설이 열악하여 타 지역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등교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학생들에게 튼튼한 학교가 생긴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제 새 교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부하며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던 초등학교’를 후원해주신 평화3000 김성환 회원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산 금정구 금정산 자락, 아름답게 물든 단풍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살고 있는 평화3000 후원자 김성환입니다.

 

Q  ‘던 초등학교’ 건축 후원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젊었을 때부터 돈을 ‘가치’있게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특별히 학생들을 위한 후원에 힘을 모으곤 했습니다. 2015년 평화삼천의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후원을 통해 가정의 아이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면서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던마을의 열악한 상황을 듣게 되었고,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오스의 밝은 미래와 변화된 삶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믿었기에 학교 건축지원을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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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마을 아이들

 

Q 라오스에 준공식에 참석하셔서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으셨나요?

쌈느아시 주변 마을은 대단한 오지였습니다. 도로 기반시설이 너무나 열악했기에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몇 시간 달려 마을 주민들을 보러 가던 그 길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도착했을 때 아이들의 순수하고 밝았던 표정도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가 따뜻한 환대를 해준 것이 참 고마웠고, 아이들이 먼저 다가와 인사해주었을 때는 기쁨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Q 쌈느아시 주변 마을에서 학교 신축이 필요한 곳들을 돌아봤는데 무엇을 보았고 느끼셨나요?

다른 마을의 교육 환경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시설이 낡아 산간지역의 추위를 막을 수 없었고 학생들은 교실을 나눠 쓰고 있었습니다. 학교 부지가 모두 진흙이라 아이들이 뛰어놀 운동장이 없었던 것도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도 라오스 교육환경에 관심과 후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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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열악한 교육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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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긴 나무로 지어진 학교

 

Q ‘던 초등학교’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선생님들은 아이의 거울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희망을 전하는 스승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는 산골에서 자라는 것에 대한 기쁨을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곳만의 맑은 감성으로 성장하여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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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초등학교 아이들

'던 초등학교' 전경

‘던 초등학교’ 전경

 

지난 활동보고 ▶ 2017년 라오스 ‘던초등학교’ 준공식 및 건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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