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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뉴스] ‘제14회 민족화해상’, 인명진 목사와 평화3000 선정

‘제14회 민족화해상’, 인명진 목사와 평화3000 선정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제14회 민족화해상’ 수상자로 통일준비 부문에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와 민간교류 부문에 ‘사단법인 평화3000’이 선정돼 20일 시상식이 개최된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 민화협)과 경향신문사(대표이사 이동현)가 공동 시상하는 민족화해상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2003년에 제정돼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으며, 2015년부터 민간교류와 통일준비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민화협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원로 종교지도자인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는 1996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인도적 대북지원 운동을 선도해 왔으며, 남북관계 발전,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통합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위해 크게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단법인 평화3000(상임대표 곽동철, 운영위원장 박창일)은 2003년 출범한 이후 민간차원의 남북교류협력과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문화사업을 통해 민족의 화해와 통일에 기여해왔으며,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세계 곳곳의 여러 지역에 대한 개발구호사업도 진행하여 화해와 평화의 씨앗을 나누어왔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제14회 민족화해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되며,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윤배 민족화해상 심사위원장(흥사단 이사장), 인명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와 곽동철 사단법인 평화3000 상임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화협은 “제14회 민족화해상 심사위원회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을 위한 인명진 목사님과 (사)평화3000의 남다른 수고와 헌신이 귀감이 되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민족화해상 심사위원회는 이윤배 심사위원장(흥사단 이사장)을 비롯해 권미혁(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훈일(신부, 천주교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박명규(서울대 교수, 서울대학교 전 통일평화연구원장), 이성헌(전 국회의원, 민화협 공동의장 겸 상임집행위원장), 이대근(경향신문 논설주간), 이영옥(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정인성(교무, 원불교 문화사회부장)으로 구성됐다.

민족화해상은 제1회 개인부문 이현숙 평화여성회 대표, 단체부문 현대아산(주)을 시작으로 강만길 교수,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개인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월드비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등 단체들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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